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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에스엠, 실적성장은 확실…중국리스크는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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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동부증권은 11일 에스엠 에 대해 올해 실적성장은 확실하나 중국 리스크는 여전히 부담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4000원은 각각 유지했다.

에스엠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의 예상보다 더욱 부진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4% 감소한 784억원, 영업이익은 71.2%나 줄어든 6억원을 기록했다.
권윤구 동부증권 연구원은 “중국 활동이 제한된 가운데 공연 수익성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는 일본 로열티 감소가 컸다”며 “신인그룹 NCT 관련 비용, EDM 페스티벌인 스펙트럼의 손실 등이 더해졌다”고 분석했다.

중국 활동 개선 여부 역시 불투명하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의 한반도 배치 결정 이후 중국 활동이 제한됐기 때문이다. 권 연구원은 “음원 공급을 제외하고 콘서트, 방송 출연, 광고 촬영 등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중국 활동이 본격적으로 재개돼야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을 동반한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실적이 워낙 부진한 만큼 올해는 실적 성장이 이뤄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동방신기, 슈퍼주니어의 멤버들이 군 복무를 마치고 올해 3분기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하기 때문이다. 권 연구원은 “다만 1분기에는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 힘든 만큼 당장의 주가 상승을 노리기보다는 역사상 최저점 수준까지 떨어진 주가를 감안해 트레이딩 전략을 펼치는 게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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