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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천왕' 백종원의 꿈, 응원단장-보디빌더-역도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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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사진=SBS '백종원의 3대천왕' 방송 캡쳐

백종원. 사진=SBS '백종원의 3대천왕'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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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3대천왕' 백종원의 학창 시절 꿈이 공개됐다.

4일 방송된 SBS '토요일이 좋다-백종원의 3대천왕'에서는 가수 홍진영과 그룹 비투비 육성재와 프니엘, 크로스진 신원호가 출연해 대학가 맛집 탐방에 나섰다.
이날 백종원은 11학번이라는 프니엘의 말에 놀라며 "난 85학번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홍진영은 "내가 85년생"이라고 말했고 육성재는 "난 95년생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백종원은 "내가 대학을 가고도 10년 후에 육성재가 태어났네"라며 너털웃음을 터뜨렸다.
부산대 고추장 불고기 맛집을 찾은 백종원은 갑자기 자신의 학창시절 꿈을 털어놓았다.

백종원은 "대학교 시절 응원단장을 해보고 싶었다. 좌중을 휘어잡는 모습이 멋있었기 때문이다"라며 "하지만 비주얼을 보더라. 그래서 포기하게 됐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응원단장의 꿈을 접은 뒤에는 보디빌딩 동아리에 들어가고 싶었다. 하지만 보디빌딩 동아리가 없어 역도부에 들어갔는데, 신입생 환영회 때 밧줄타는 것을 보고 꿈을 접었다" 덧붙여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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