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유안타 증권 연구원은 "올해 별도기준 실적은 매출액 이 전년보다 14% 증가한 4450억원, 영업이익이 65% 늘어난 521억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우호적인 아웃바운드 업황으로 인해 강한 외형성장과 마진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2분기 5월 징검다리 연휴와 10월 황금연휴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인천공한 제2터미널 개장 수혜도 입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면세점 사업에 대한 우려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하나투어는 SM면세점의 적자폭을 절반 이상으로 축소시키겠다는 계획이지만 이러한 정책의 구체적인 실행시점, 기간 및 방법은 미제시 상태"라고 언급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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