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을오토텍, 파업 200일만에 철회…13일부터 공장 정상가동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갑을오토텍 노동조합의 파업이 200일 만에 철회됐다. 오는 13일부터 관리직 사원 전원이 정상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노조의 공장점거로 생산라인 가동이 중단되면서 매출손실과 함께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매출손실 약 1500억원이 발생했다.
그동안 노조는 월 기본급 추가 임금 인상과 직원 채용 시 노조의 거부권 인정 등을 요구해 왔다. 공장을 점거한 노조와 출근 정상화를 요구하는 관리직 사원들은 공장 앞에서 대치해 왔다. 하지만 노사 모두 회사 생존이 위태롭다는 인식하에 장기간의 대치 상황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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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을오토텍은 자동차 공조부품을 생산하는 중견기업이다.
갑을오토텍 관계자는 "자동차업계의 최장 공장 점거 파업으로 기록됐지만 이번 공장 점거 철회를 계기로 보다 성숙된 상생의 노사문화가 정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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