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라르센 "캐디 없이 우승 찬스?"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니콜 브로크 라르센(덴마크)이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에서 캐디 없이 선두를 질주하고 있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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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한국시간) 호주 13th 비치골프링크스(파73)에서 열린 오츠빅오픈 2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몰아쳐 선두(12언더파 134타)를 달리고 있다. 산드라 갈(독일)과 오수현, 휘트니 힐리어(이상 호주) 등 공동 2위(10언더파 136타)와는 2타 차다. 이틀 동안 바퀴 달린 카트에 캐디백을 싣고 나홀로 플레이를 하고 있다. 골프장 회원인 아버지를 비롯한 가족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캐디를 데려오지 않았다.
"캐디가 필요한지 모르겠다"는 라르센은 "지금까지 잘 해오고 있다"며 "다만 코스에서 대화를 나눌 상대가 없다"고 했다. 2014년 정규투어에 데뷔해 이듬해 헬싱보리오픈에서 1승을 거둔 3년 차 선수다. 지난해 브라질 리우올림픽에는 덴마크 대표로 출전했다. 당시에도 비용 절감을 위해 캐디를 대동하지 않았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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