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그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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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K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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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현대자동차의 그랜저 IG와 기아자동차의 K7이 준대형 세단 1위 자리를 놓고 형제간 진검승부를 벌이면서 준대형 세단 시장을 이끌고 있다.


그랜저 IG와 K7은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형제다. 그랜저와 K7 2.4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24.6㎏.m의 동일한 동력성능을 가졌다. 디젤엔진 역시 K7과 그랜저 모두 2.2 디젤 엔진을 탑재해 202마력, 최대토크 45.0㎏.m을 갖췄다.

크기는 K7이 그랜저보다 크다. K7는 전장 4970㎜, 전폭 1870㎜ 전고 1470㎜로 그랜저 전장 4930㎜, 전폭 1865㎜, 전고 1470㎜보다 길다. 실내공간을 좌우하는 축거 역시 2855㎜로 그랜저 2845㎜보다 넓다.


연비는 그랜저가 앞선다. 그랜저 2.4모델의 경우 복합연비 11.2㎞/ℓ(17인치 타이어, 구연비 기준 11.8km/ℓ)로 K7 2.4의 복합연비 11.1㎞/ℓ(17인치 타이어 기준)보다 높으며 디젤 모델도 그랜저가 14.8㎞/ℓ, K7가 14.3㎞/ℓ로 그랜저가 높다.

가격 면에 있어서도 그랜저가 우위를 보인다. 그랜저 IG의 판매가격은 가솔린 2.4모델 3055만~3375만원, 디젤 모델 3355만~3675만원이며 K7 2.4 가솔린은 3090만원, 디젤 모델 337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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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온 K7은 2월 판매에서 그랜저를 제치며 준대형 세단 1위에 등극했다. K7이 그랜저의 판매량을 넘어선 것은 2010년 이후 7년만이었다. 이후 K7은 그랜저와 1위 자리를 두고 엎치락뒤치락했다. 그러나 11월 신형 그랜저 IG가 출시되면서 다시 왕좌는 그랜저의 차지가 됐다. 그랜저는 지난해 11월 7984대가 판매된 데 이어 12월에는 1만7247대로 뛰었다. 올해 1월에는 1만586대가 판매되며 두 달 연속 1만대를 넘어섰다. 왕좌는 내줬지만 K7도 뒤지지 않는 저력을 발휘했다. K7은 지난해 11월 4072대, 12월 6163대가 판매됐다. 올해 1월에는 3743대를 기록했다.


그랜저와 K7의 경쟁은 준대형 세단 시장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1월 그랜저와 K7 등 국산 준대형 승용차 판매량은 1만5242대로 현대차 쏘나타, 르노삼성 SM6, 한국GM 말리부를 비롯한 중형 승용차(1만3429대)보다 많이 팔렸다. 지난해 12월에도 준대형 승용차는 2만5062대가 팔려 중형 승용차(2만1875대)를 앞서 준대형이 두 달 연속 중형보다 많이 판매됐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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