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국민혼란 부추기는 양극단세력 국민 심판 받을 것"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바른정당은 10일 주말 촛불-태극기 집회와 관련 "대통령을 탄핵할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자"고 강조했다.
장제원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관련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의 헌법위반에 대한 국민적 분노를 헌법적 테두리인 국회로 가져와 탄핵소추안을 가결시켜 대통령의 직무를 중지시키고, 대한민국 최고의 헌법판결기관인 헌법재판소에 탄핵심판을 온전히 맡기고, 국회는 민심에 전념하기로 한 그 초심"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어 "대통령의 직무가 중지된 엄청난 국가적 위기속에서 마지막 남은 선출권력인 국회가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압력을 가하려는 것은 정치권력이 사법부까지 장악하려는 명백한 헌법 위반행위"라며 "이렇게 헌법재판소까지 무시하려면 국회의 탄핵가결로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끝나는 것으로 헌법을 바꾸는 것이 맞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변인은 이어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을 가결하고 헌법재판소에서 법률적 검토를 해서 최종판결을 하는 것은 3권분립의 민주헌법정신"이라며 "법을 만드는 국회는 대한민국 헌법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혼란의 시기에 국정안정과 국민들의 안전, 그리고 민생을 책임지고 있는 국회는 탄핵의 초심으로 돌아가 헌재의 판결을 담담하고 냉정하게 지켜보며 국정안정을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한다"며 "바른정당은 대통령 탄핵에 대한 최종판단은 헌법재판소에 맡기고 국정안정과 민생을 살피는 데 전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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