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울림 고전극장' 포스터. (사진=극단 산울림)

'산울림 고전극장' 포스터. (사진=극단 산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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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극단 산울림이 대학로 신진 단체들과 함께 마련한 '산울림 고전극장'이 올해도 관객들을 만난다.


산울림 고전극장은 1일부터 3월26일까지 서울 마포구 서교동 산울림소극장에서 열린다. 공상집단뚱딴지, 극단 작은신화, 맨씨어터, 창작집단 LAS 등 대학로에서 주목 받는 신진 극단 4곳이 참여해 '그리스 고전, 연극으로 읽다'라는 주제로 '이솝우화'와 '헤카베' 등 그리스 고전 4편을 선보인다.

공상집단뚱딴지의 '이솝우화(연출 황이선)'는 고대 그리스에 살았던 노예이자 이야기꾼이었던 아이소포스(이솝)가 지은 우화 모음집 중 총 13개의 '이솝우화'를 엮었다. 봄날의 여우, 여름의 해변, 가을의 볕과 바람, 겨울의 귀환 속에 녹아든 이야기를 북, 장구, 꽹과리, 가야금 등 전통 악기와 서양악기의 조합으로 구현한다.


극단 작은신화의 '카논-안티고네(연출 김정민)'는 그리스 비극 '안티고네'를 둘러싼 두 개의 세계를 음악극 카논처럼 평행하게 존재하는 모습으로 그린다.

맨씨어터의 '아이, 아이, 아이(연출 한상웅)'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트로이 전쟁의 영웅을 다룬 희곡 '아이아스' 이야기를 다뤘다. 영웅이라 불리는 세 인물의 어리석음과 오만함, 권력을 향한 욕망으로 스스로 파멸하는 모습과 그로 인해 고통 받는 시민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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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집단 LAS의 '헤카베'(연출 이기쁨)는 10년간의 트로이 전쟁에서 승리한 그리스 연합군의 귀향길을 막아버린 사건 17-0315를 다룬다. 연합군 총사령관 아가멤논의 법정에서 자신의 무고함을 주장하는 피고인 헤카베와 피해자 폴뤼메스토르의 대립을 그린다.


한편 '산울림 고전극장'은 산울림의 첫 레퍼토리 기획프로그램이다. 2013년 1월 '소설, 연극으로 읽다'라는 타이틀로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총 19편이 작품이 공연됐다. 관람료 전석 2만5000원. 문의 02-334-5915.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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