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 도심에 나타난 떼까마귀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는 지난 13일 팔달구 지동 성빈센트병원 부근에서 수거한 떼까마귀 분변 80여점을 국립환경과학원에 의뢰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조사됐다고 23일 밝혔다.
전신주와 전선, 가로등 주변이 떼까마귀의 배설물로 더럽혀지고 있어, 각 구청과 동 주민센터에서 수시로 청소하고 있다.
시는 추운 날씨가 계속되면 떼까마귀가 남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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