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31일까지 구청 홈페이지에서 친환경 배나무밭 분양 신청 받아
초안산근린공원 내 운영 중인 나눔텃밭 분양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함에 따라 구는 공원 내 과수원(사유지)을 매입, 주민에게 도심 속에서 친환경적으로 배나무를 재배할 수 있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로 한 것.
올해 처음 시작하는 배나무 분양은 도봉구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창동 산192-7, 산156-3 2개소의 배나무 145주를 분양할 계획이다.
1가족 당 1주의 배나무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자가 많을 때에는 전산추첨으로 선정, 2월7일경 참여자 발표 후 일주일 내 5만원 납부 시 최종 분양된다.
이동진 구청장은 “초안산에서 처음 시작하는 배나무 분양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길 기원한다. 공원 내 남은 과수원(사유지)도 올해 시비를 확보하여 보상을 계속 추진하고 있으므로 내년에는 더 많은 주민들이 배나무 분양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다. 배나무밭이 초안산의 명물로 자리잡게 될 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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