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동 조폐공사 사장 "올해 매출 5000억원 달성할 것"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김화동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17일 "올해 매출액 5000억원에 영업이익 100억원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경영 슬로건으로 '건강한 성장, 도약의 2017'을 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사장은 "이를 위해 은행권, 수표, 전자여권 등 핵심사업 완수를 기반으로 기념화폐, 브랜드 보호, 귀금속·압인 등의 신사업과 전자주민카드, 전자여권, 인쇄용 보안 잉크 등의 수출시장 발굴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기념은행권을 선보인다"며 "2000원권으로 발행하는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은행권은 오는 12월 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국의 국립공원 기념주화가 올해부터 7~8년 동안 매년 시리즈로 제작된다"면서 "교통카드와 선불결제 기능이 추가된 새로운 청소년증은 연간 30만장을 발급하는 것이 목표이고, 복지카드는 현재 121개 지자체에서 130여개 지자체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미래 신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그는 "신뢰기반 서비스 관리자(TSM), 블록체인 융합 플랫폼, 담배유통 솔루션 사업 추진을 가속화 하는 등 '동전 없는 사회'에 대비해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난해 18건의 연구과제를 수행했으며 54건의 지식재산권을 출원했다"며 "올해에도 사물인터넷 보안모듈 고도화, 최신 나노칩 기반 스마트카드 고도화 등 18건의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55건의 지식재산권 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알렸다. 조폐공사는 지난해 말 기준 502건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김 사장은 2014년 4월 취임한 이후 경영실적에 대해 "품목 다각화와 수출시장 개척 등을 통해 2014년 4276억원, 2015년 4595억원에 이어 지난해 4640억원의 매출을 올려 3년 연속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면서 "영업이익도 2014년 42억원, 2015년 47억원을 올렸고 지난해는 전년을 뛰어넘는 실적이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매출액과 이익이 늘어남에 따라 2년 연속 기말차입금이 제로(0)인 무차입 경영을 실현했다"며 "정부 경영평가에서 2014년과 2015년 2년 연속 A등급을 달성했으며, 지난 연도에도 A등급 이상의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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