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3일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 개막…다양한 전시+공연
강릉 경포대 상징하는 ‘다섯 개의 달’ 주제로 열려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강원도에서 국제적인 문화올림픽이 열린다.
강원도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평창비엔날레 & 강릉신날레 2017(주관: 재단법인 강원국제미술전람회민속예술축전조직위원회_이하 조직위)’이 내달 3일부터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에서 열린다.
통합주제는 개최도시인 강릉 경포대의 서정성을 담은 ‘다섯 개의 달’이다. 평창비엔날레는 내달 3일부터 26일까지, 강릉신날레는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열린다.
‘다섯 개의 달, 익명과 미지의 귀환’을 주제로 열리는 평창비엔날레 2017은 국내외 80여 작가(팀)가 참여한다.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는 주제전과 강원도를 대표하는 작가들이 참여하는 특별전, 국제 세미나 등 각종 부대행사로 나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외국 작가와 강원도 출신 청년 작가의 비율을 높이고, 관람객들이 미술과 소통할 수 있도록 일상의 오브제를 활용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1년 앞두고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올림픽 전 모든 문화적 역량을 총집대성 한다는 각오로 준비하고 있다”며 “미술 전시회와 창작 공연으로 국내·외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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