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지혜 인턴기자] 김경숙 이화여대 전 학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에 출석했다.
특검팀은 11일 "김경숙 전 학장에게 12일 오전 10시 소환을 통지했다"며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김 전 학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되는 것은 특검팀이 의혹을 입증할 상당한 증거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지난 2일 특검은 류철균 이대 디지털미디어학부 교수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김 전 학장이 정유라에게 학점 특혜를 주라고 지시한 정황을 확보했다.
한편, 특검은 다음 소환 조사가 이뤄질 대상으로 최경희 전 총장을 주목하고 있다.
최지혜 인턴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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