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이슨 "하루에 잃어버린 공이 32개?"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투어 선수가 하루에 무려 32개의 공을 잃어버렸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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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웹닷컴(2부)투어에서 일어난 해프닝이다. 그레그 이슨(잉글랜드)은 11일(한국시간) 바하마 그레이트엑수마에서 열린 바하마그레이트엑수마클래식(총상금 60만 달러) 둘째날 시속 64㎞의 강풍에 32개의 공을 분실하는 등 자멸했고, 2라운드까지 42오버파라는 참담한 성적으로 '컷 오프' 됐다. 이슨은 그래도 "1라운드 91타, 2라운드 95타를 쳤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며 "좋은 경험이었다"고 했다.
악천후로 인해 최악의 기록이 속출했다. 본선 진출 기준은 역대 최고인 11오버파, 이틀 동안 60대 타수를 기록한 선수는 3명에 불과했다. 88야드를 8번 아이언으로 공략하는 경우가 나왔고, 8일부터 대회가 시작됐지만 여전히 3라운드를 마친 선수가 없다. 니클라스 톰프슨(미국)이 3라운드 8번홀까지 2언더파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국은 김태우(24)가 공동 38위(11오버파), 이경훈(26ㆍCJ대한통운)이 공동 59위(14오버파)에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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