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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앱 사용자 10명 중 7명 "만족"…평균 1.6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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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 21.4% "맛집앱 사용한다"…평균 1.6개 사용
맛집 선택 기준은 맛(62.7%), 가격대(13.2%) 순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맛집 앱 사용자 10명 중 7명은 앱을 통해 찾은 식사 장소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실제 방문객들의 리뷰를 볼 수 있어서 맛집 앱을 즐겨 찾는다고 답했다.
11일 위치기반 O2O기업 얍컴퍼니는 취업포털 인크루트, 모바일 설문조사 플랫폼 두잇서베이와 함께 지난달 22일부터 일주일 간 2040 남녀 2777명을 대상으로 한 맛집 정보 탐색 방법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응답자들은 맛집이나 식당 정보를 획득할 때 포털사이트 검색을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맛집 정보 획득 경로 선호도 조사 결과 ▲포털 검색(39.0%) ▲지인 추천(21.6%), ▲SNS 검색(17.0%) ▲맛집 앱 검색(12.8%) ▲기사나 방송 참조(9.4%) 순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21.4%가 맛집 앱을 사용한다고 응답했다. 1인 평균 앱 설치 개수는 1.6개였다. 사용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5대 맛집 앱은 시럽테이블과 망고플레이트, 얍(얍플레이스 포함), 다이닝코드, 식신이었다.
맛집 앱을 사용한다고 응답한 592명 중 418명(70.7%)은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맛집 앱을 사용하는 이유로는 ‘실제 방문객들의 리뷰 확인’(33.8%)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위치기반 정보 검색의 편의성(30.8%) ▲포털 검색 결과 보완(27.2%) 등도 주요 이유로 꼽혔다.

맛집 앱을 사용하지 않는 사용자들은 '보편적인 정보 취득 방법만으로도 충분하다'(38.2%), '앱을 설치하기 싫다'(31.3%), '신뢰도가 떨어진다'(23.1%) 등의 이유를 들었다.

응답자들이 맛집을 찾는 목적으로 '가족과의 외식'(32.3%)이나 '연인과의 데이트'(22.3%), '친구들과의 모임'(17.1%)이라고 답했다. 맛집을 선택하는 기준으로는 ▲맛(62.7%) ▲가격대(13.2%) ▲접근성(10.8%) ▲신뢰성(5.9%) 순으로 많았다.

검색 시점은 '방문 하루~이틀 전'(33.9%)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고, 방문 3~6시간 전'(29.0%), '방문 6~24시간 전'(13.9%) 등이 뒤를 이었다. 방문 3일 이전에 미리 검색한다(10.9%)는 답변도 상당히 많았다.

안경훈 얍컴퍼니 대표는 "맛집 앱은 사용자의 위치를 기반으로 부가 혜택까지 제공하는 만큼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활용 경험이 보편화 되고 있다"며 "점진적으로 전통적 검색 방식을 보완 혹은 대체하며 매장과 고객간의 관계를 한층 밀도 있게 형성해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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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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