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급 플래시 최고 속도, 초당 10 프레임 연사 추적 'FL-900R'
세계 최초 방진·방적·방한 기능 트윈 플래시 'STF-8'…국내 출시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올림푸스한국은 지난해 말 출시한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OM-D E-M1 마크 II'에 최적화된 고성능 전자 플래시와 마크로 플래시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최대 가이드 넘버 58(ISO 100, 100mm 기준)의 높은 광량을 제공하며, 올림푸스의 트루픽 화상 처리엔진과 TTL(렌즈를 통해 들어온 빛을 토대로 빛의 양을 정확히 제어하는 기술) 동기화 시스템을 결합해 플래시 촬영 시 최적의 빛을 만들어낸다.
방진·방적 기능과 영하 10도까지 견디는 방한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니켈수소 배터리에 최적화된 충전회로를 통해 충전 시간을 약 2.5초까지 줄여 보다 빠른 사진 촬영을 지원한다.
트윈 플래시가 작동할 때는 가이드 넘버 8.5, 하나의 플래시만 작동할 때는 가이드 넘버 6을 지원해, 피사체와의 거리가 가까운 마크로 촬영에서도 최적의 노출을 지원한다.
가격은 FL-900R 69만9000원 STF-8 59만9000원이다.
지난 달 판매를 시작한 E-M1 마크 II는 올림푸스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인 OM-D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로, 방진·방적·방한 성능을 갖춘 올림푸스 특유의 안정성 높은 소형·경량 보디에 렌즈교환식 카메라 중 최고 수준인 초당 최대 60프레임의 고속 연사와 초고속 듀얼 패스트 오토포커스(AF) 등을 지원, 조류나 레이싱 같이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나 스포츠 경기 촬영에 적합한 것이 특징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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