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겨울철 에너지절약을 위해 유통·외식 업종부터 자율적으로 실내 난방온도 준수, 문 열고 난방 자제 등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28일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한국편의점산업협회, 한국체인스토어협회, 전국상인연합회 등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자율 절전 선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간 정부는 여름·겨울철마다 전력수급 등을 감안해 건축물 냉난방 온도 제한, 문 열고 냉난방 영업 금지 등을 추진해왔으나, 올해는 제한 조치 단속이나 과태료 부과가 아닌 업계 자율적인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기로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겨울은 안정적 전력수급 상황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유통·외식업계도 정책방향에 호응해 자율절전에 나서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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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외식 업종은 점포수가 대략 70여 만개에 달해 우리나라 전체 건물 에너지소비량의 23%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자율 절전 선언을 통해 난방온도 준수, 문 열고 난방 자제, 대기전력 차단, 불필요한 조명 소등 등을 실천할 경우 일반가정 약 12만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란 추산이다.

주영준 에너지신산업정책단장은 "유통·외식 업계의 자율 절전 선언 및 에너지절약 실천은 전력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온실가스도 줄이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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