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
함평군 손불면에 사는 임승규(84·왼쪽)옹이 26일 6.25 참전수당을 모은 2천만원을 지역사회를 위해 쾌척해 화제다.
특히 그는 지난 2004년에도 평생 농사일로 모은 재산 1억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임 옹은 “나보다 힘겹게 살아가는 이웃들의 모습을 볼 때면 마음이 아팠다”며 “조금씩 나누면서 사는 것이 바로 행복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