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년 대모산 새해 해맞이
대모산 정상에서 새해 연하장 쓰기, 소원지 쓰기, 떡국나누기 등 다양한 행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2017년 새해 첫날 대모산 정상(해발 293m)에서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정유년 강남구 대모산 해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대모산은 강남구에서 제일 먼저 해를 볼 수 있는 곳으로 가까이서 새해 일출을 맞이하려는 지역구민 1000여명이 가족과 함께 해마다 즐겨 찾는다.
이날 오전 6시30분 대모산 자연학습장에 모여 간단한 몸 풀기로 산행을 시작해 30분 정도 산에 오르면 정상에서 ‘대북타고’의 북소리와 함께 2017년 해맞이 행사를 즐길 수 있다.
해를 기다리는 동안 올 한해 나라와 민족, 가족의 평안과 행복을 기원하는 ‘축하박 세레모니’를 하며 새해의 의미를 되새긴다.
또 참석 내빈들의 신년 희망의 메시지에 이어 다함께 ‘희망의 나라로’ 합창을 부르며 힘차게 일출을 맞이하게 된다.
사랑의 우체통에 연하장 쓰기, 정상 위에서 소원지 쓰기 등 새해를 맞아 새로운 마음을 함께 나누는 체험 시간도 준비돼 있어 어린이와 학생을 둔 가족에게는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다.
행사는 가족의 건강과 구민화합을 기원하며 마무리될 예정이다.
대모산 정상 행사가 끝난 후에는 처음 모인 자연학습장에서 ‘강남구 체육회’가 마련한 세시음식 떡국을 먹으며 우리 전통풍속을 느낄 수 있다.
강남구 체육회 주최, 구 후원으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를 위해 구는 사전에 주요 등산로에 전지작업을 하고 행사 당일에는 강남소방서의 도움을 받아 응급차량과 구조인력을 준비해 안전사고에도 대비한다.
2017년은 육십갑자 중 붉은 닭의 해이다. 보통 닭띠의 특징은 통찰력이 뛰어나고 두뇌가 명석해 어떤 일의 방향성을 결정하는데 선견지명이 있다고 한다.
구는 새해 지역 내 현안사업들을 역동적으로 추진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하며 구민의 행복과 구의 발전을 기원한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멀리 가지않고 도심에서 해맞이를 할 수 있는 강남의 명소인 대모산에서 가족과 이웃이 함께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새해 소망을 기원하고 덕담을 나눌 수 있는 의미있는 해맞이를 준비했으니 많은 분들이 함께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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