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6원 내린 1201.4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13일 이후 하락세다.
민경원 NH선물 연구원은 “유로화 강세 영향으로 달러가 약세를 보였다”며 “장중 차익실현 매물과 수출업체들의 환전 수요에 따라 원·달러 환율이 하락압력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연말까지 원·달러 환율은 1200원선 아래로 마감할 것이 유력하다”며 “해외 시장에 특별한 이벤트가 없고 외환당국의 연말종가관리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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