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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서 이룬기적' 광명동굴 관광객 14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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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광명)=이영규 기자] 대한민국 최고 동굴테마파크 '광명동굴' 유료 관광객이 140만명을 돌파했다.

광명시는 25일 기준 광명동굴을 찾은 유료 관광객은 141만67명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4월초 유료화 재개장한 이래 광명동굴을 찾은 유료 관광객은 233만명으로 집계됐다. 또 2011년 광명동굴 개장 후 무료 관광객을 포함한 총 누적 관광객은 331만명으로 추계됐다.
특히 올해 광명동굴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도 4만4000여명을 넘어섰다. 광명시는 이로써 올해 광명동굴을 통해 세외수입 84억원과 일자리 415개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광명시는 이날 광명동굴 입구에서 유료관광객 140만명 돌파 기념행사를 가졌다. 140만 번째 주인공인 경기도 용인에 사는 박경화(44)씨였다.

박 씨는 "크리스마스에 뜻 깊은 광명동굴에서 140만 번째 입장객이 돼 너무 기쁘다"며 "볼거리가 많아 가족들이 모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유료 관광객 140만명을 달성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광명동굴의 전통적인 콘텐츠에 미디어파사드와 가상현실(VR) 공포체험관 등 첨단과학기술을 접목해 세계적인 문화관광명소, 힐링의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2017년 새해에도 광명동굴의 유료 관광객 150만명, 세외수입 120억원, 일자리 400개 이상 창출을 목표로 정했다.

광명시는 이를 위해 광명동굴에 가상현실과 대형 미디어파사드 쇼 등 첨단과학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또 광명동굴과 연계한 체험놀이터, 쉼터, 힐링 공간도 더욱 확장한다.

아울러 내년 5월까지 진행될 '미디어아트 세계 명화전'에 이어 '프랑스 바비인형전'을 내년 7월1일부터 10월말까지 4개월 간 라스코전시관에서 개최한다.

프랑스 국립장식박물관에 소장된 바비인형 700여점을 들여와 전시하는 바비인형전은 20세기 여성의 주체적 미래를 반영한 시대의 아이콘으로서 어린이에서부터 키덜트족,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이 관람할 수 있는 전시회다.

한편, 한ㆍ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지난 4월16일부터 9월4일까지 개최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프랑스 라스코동굴벽화 광명동굴전'에는 17만50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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