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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상하이 증시 지수, 대신증권 실시간 제공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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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가 대신증권에 실시간으로 제공하던 현지 증시 지수를 26일 부터 중단했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가 대신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해 제공하던 다우, 나스닥 등의 현지 증시 지수 서비스를 실시간에서 마감 기준으로 변경했다.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도 대신증권 HTS에 실시간으로 제공하던 현지 증시 지수를 지연 시세로 변경했다.
대신증권은 HTS인 ‘사이보스’에 공지를 통해 ‘해외지수 시세제공 서비스 변경 안내’ 공지를 알렸다. 대신증권은 이 공지에서 “NYSE(미국) 제공 중단, 상하이(중국) 지연 시세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는 현지 뉴욕 증권 거래 시간에 맞춰 대신증권 HTS 이용해 뉴욕과 중국 등 주요 지수를 보던 고객들이나 투자자들이 더 이상 실시간으로 지수를 알 수 없게 된 것이다.

이같은 대신증권의 NYSE 지수와 상하이 지수 실시간 제공 중단은 현지 거래소와의 지수 제공 사용료 문제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대해 대신증권은 “뉴욕증권거래소와 지수 ·시세 사용 계약를 맺고 있으나 최근 인상 협의가 필요하다며 종목 시세만 제공하고 지수 실시간 제공은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뉴욕증권거래소와 연간 3000만원에 사용자 수에 따라 추가로 비용을 지불하는 계약을 맺어왔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뉴욕증권거래소와 대신증권 사이에 벤더들이 있는데 그간에는 종목 시세에 서비스 형태로 증시 시세를 제공해왔다”며“이제 증시 지수 제공에도 비용을 지불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투자자들이나 고객들의 니즈를 보고 추가 비용을 부담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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