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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하수관로 종합정비 침수 피해 제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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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배수분구, 성수2배수분구에 대해 각각 지난 2012년, 2008년부터 단계적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는 바위산인 아차산과 용마산이 주택가를 둘러싸고 있고 중랑천과 한강이 가깝게 있는 지형적 특색으로 수해에 취약하다.

하지만 단위시간당 강수량 서울시 강우 강도 설계기준에 맞춰 원활하게 빗물이 흘러갈 수 있도록 하수관거 등 수해예방 시설물을 업그레이드해 지난 2011년부터 광진구에서는 단 한건의 침수피해도 없었다.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침수피해 ZERO인 희망광진 실현을 위해 ‘하수관로 종합정비사업’의 올해분 공사를 지난달 말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국지성·폭우성 강우 등 이상기후에 대비해 침수 취약지역 노후 및 통수단면 부족, 경사불량 하수관로 등 노후 하수관로를 일제 정비해 침수피해를 예방하고자 추진됐다.

구는 구의배수분구 및 성수2배수분구 하수관거 종합정비공사를 단계적으로 추진했다.
공사지역은 구의배수분구는 구의 1,2동과 자양1~3동, 성수2배수분구는 자양1,3,4동과 화양동 등 총 7개 동이다.
하수관거 정비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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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규모별로 ▲구의배수분구는 구의동 및 자양동 일대 총 연장 55.2km 노후 하수관거를 대상으로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총 사업비 약 646억원 예산 투입 ▲성수2배수분구는 자양1,3,4동, 화양동 일대 총 연장 39.1km의 노후 하수관거를 대상으로 2008년부터 올해까지 총 사업비 약 580억원 예산이 투입됐다.

올해 구는 구의배수분구 하수관 정비를 위해 73억원 예산을 투입해 공사구역별로 ▲자양번영로4길 12(자양동 599번지 일대) ▲ 뚝섬로55길 16(자양동 660번지 일대) ▲광나루로 36길 47(구의동 238-1번지 일대) 총 6.2km에 대해 올해분 공사를 진행했다.

또 성수2배수분구는 지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총 연장 18km의 1차분 사업을 완료, 2012년부터 올해까지 총 연장 21.1km의 2차분 사업을 추진, 올해는 7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5.9km를 정비했다.

아울러 구는 공사 중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기 위해 굴착을 최소화하는 한편 공사현장 옆 통행로에 안전펜스 및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안전 인력을 배치하는 등 주민불편을 최소화했다.

구는 올해 이어 내년에도 총 75억원 예산을 투입해 구의배수분구와 군자역 주변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하수관로 종합정비사업이 완료되면 하수도 악취해소는 물론 집중호우 시 침수를 예방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이와 더불어 차질없는 수방대책을 추진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친환경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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