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100볼리바르 유통 중단 일시 유예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베네수엘라 정부가 100볼리바르화 유통중단 조치를 내년 1월 2일까지 일시적으로 유예하기로 했다. 새 고액권 도입이 늦어지면서 사회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TV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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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인플레이션으로 화폐 가치가 뚝뚝 떨어지면서 베네수엘라는 지난 15일부터 2만·1만볼리바르를 포함해 고액권 지폐 6종을 새로 발행키로 했다. 또한 범죄조직에 집중적으로 사용되는 100볼리바르화 사용을 이달 14일까지만 허용키로 했다.
하지만 신권 화폐 도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급기야 곳곳에서 시위와 약탈이 이어지는 등 사회볼안이 고조되자 100볼리바르화 사용 가능 기간을 조금 더 연장키로 한 것이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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