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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해외법인장 회의, 오는 20일까지 브레인스토밍 방식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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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현대기아차가 판매 부진 등 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부터 해외법인장 회의 방식을 바꿔 자유토론을 통해 해결책 모색에 나섰다.

18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해외법인장회의는 지난 15일부터 사실상 회의가 시작돼 20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는 통상 상·하반기에 각각 한 번씩 해외법인장 회의를 개최한다. 반기마다 한 번씩 세계 전 지역의 법인장들이 모여서 글로벌 실적을 분석하고 시장 변화에 적합한 전략을 새로 수립한다.

올해는 하루 이틀에 걸쳐 진행하던 회의를 닷새가량으로 늘리고 일방적인 보고 형식이 아닌 브레인스토밍 방식의 자유토론을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주 시작된 회의에서는 지역별, 현안별 법인장 간 사전 토론에 이어 현대기아차 각 본사-법인장 간에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기아차가 예년과는 달리 올해 자유토론 형식의 회의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한 것은 급변하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각 법인장의 현장 경험과 분석 결과를 살려 해법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도 최근 주요 부문별 임직원들의 자율성을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지역별 시장에 적합한 대안을 찾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법인장들의 현지 경험이 중요하기 때문에 법인장회의에 자율적 토론 방식을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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