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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행정자치부 제안 활성화 최우수기관 선정

최종수정 2016.12.16 09:05 기사입력 2016.12.1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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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아이디어 하우스, 창의동아리 운영 등, 주민편의 증진 및 창의적 조직문화 조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행정자치부가 선정하는 ‘2016 제안 활성화 우수기관’ 심사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전국 중앙행정기관, 시?도 및 시?도교육청, 시?군?구를 대상으로 아이디어 제안을 통해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주민 편의 증진에 기여한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

김수영 양천구청장

행정자치부는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제안 활성화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주민과 공무원의 제안접수, 채택, 실시율 및 자체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소통?협업형 제안 프로세스, 집단지성을 활용한 실적 등을 심사해 전국 7개 기관을 선정했다.

양천구는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365일 늘 열려있는 ‘구민아이디어 하우스’를 마련했다.
구는 구민아이디어 하우스를 통해 주민들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의견을 모은다.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21건의 국민제안이 접수됐다. 국민신문고에 제안된 의견까지 더하면 136건이다. 이 중 15건이 채택돼 현재 실행중인 건도 있고, 실행계획에 들어간 건도 있다.

양천구 공무원들도 머리를 모았다. 구는 집단지성을 활용하는 ‘창의동아리’를 운영한다. 행정, 녹지, 복지, 전산 등 다양한 직렬의 공무원 12명이 뭉쳤다. 이들은 정기적으로 만나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구체화했다.

주민들을 위해 걷고 싶은 거리 내 야외무대를 조성, 업무효율성 제고를 위한 업무다이어트를 제안하기도 했다. 동별로 독서동아리를 활성화하자는 제안은 ‘교육특구’ 양천구를 ‘책읽기 좋은 양천’으로 만들었다.

또 최근 이슈 되는 도서를 선정해 직원들 간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인 ‘똑똑한 수다’와 매월 주제별 전문가를 초청해 정보를 공유하고 정책을 공론화하는 ‘생각마당 포럼’을 한 달에 1~2회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전산정보과 노균묵 팀장과 정인성 주무관의 아이디어로 구축된 ‘공간정보 행정지원시스템 및 맞춤형 테마지도 플랫폼’은 공무원 제안 아이디어 심사에서 ‘장려상’에 선정됐다.

공간정보 행정지원시스템은 부동산, 환경순찰, 시설물 관리 등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수집, 통합, 분석하여 주요정책결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행정현장에서 발굴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경직되기 쉬운 공무원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각들이 모여 하루하루 변화하는 양천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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