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32단계 상승, 전국 69개 구 단위 중 15위, 지속적인 ‘청렴’ 생활화
국민권익위원회는 전국 60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도를 평가했다.
국민권익위는 해당기관 부패사건 발생현황 등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양천구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69개 구 단위에서 15위를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32단계 대폭 상승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였다. 종합청렴도는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2등급이다. 외부청렴도와 내부청렴도 역시 각각 지난해보다 한 단계씩 상승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도 꾸준히 ‘청렴’을 강조해왔다. 특히 다소 경직되고 무거울 수 있는 ‘청렴’을 페스티벌이나 캠페인을 통해 축제로 풀어내기도 했다. 또한 명확하고 공정한 원칙에 따라 인사를 시행해 직원들의 조직만족도를 높였다.
이외도 양천구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감사담당관이 직접 청렴교육 및 청탁금지법 교육을 진행했다.
청렴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인근 자치구의 구청장을 초빙해 청렴시책 노하우를 전해 듣는 등 청렴을 위한 협치도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보였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전 직원이 합심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깨끗하고 청렴한 양천구를 만들기 위해 투명한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전국에서 가장 청렴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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