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해수부는 스리랑카 다목적 어항 기본계획 검토 용역을 내년 1월에 착수해 12월 완료하고 결과물을 스리랑카 정부에 제공할 계획이다.
스리랑카는 1983년부터 2009년까지 이어진 내전으로 북부와 북서부 사회기반시설이 대부분 파괴돼 아직 완전히 복구되지 않은 상태다. 스리랑카 정부는 어민들의 빈곤을 퇴치하고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다목적 어항을 개발할 계획을 세우고 지난 4월 우리나라에 다목적 어항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재정 및 기술적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해수부는 지난 8월 스리랑카 콜롬보를 방문해 딜립 웨다르치 스리랑카 수산부 정무장관과 다목적 어항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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