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숲 조성사업은 갯녹음(바다사막화)이 진행된 해역에 대해 해조류 이식, 자연석 또는 해중림초 설치, 천연 해조장 관리 등을 실시해 연안 생태계를 복원하는 사업이다.
내년에 조성될 대상 지역은 갯녹음화 정도, 암반 분포, 오염원 유입 가능성 등을 종합 고려해 선정, 앞으로 지역별로 환경 요인을 분석해 적합한 바다숲 조성 기법을 적용하여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해수부는 바다숲 사업과 함께 바다목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바다목장은 인공적으로 물고기들이 모여 살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해 주는 사업이다.
최완현 해수부 어업자원정책관은 "아름다운 우리 연안에 바다숲과 바다목장을 조성하여 어족자원이 풍부한 건강한 바다로 되돌리고 어업인에게는 풍요로운 삶의 터전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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