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찬 여신금융연구소 실장은 15일 “미국 금리인상이 업계에 단기적으로 큰 충격을 줄 것 같지는 않다”면서도 “향후 금리 인상 속도에 따라 카드업계의 조달비용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이어 “내년 민간소비증가율 전망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카드업계 성장률도 올해보다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향후 미국 금리인상의 속도와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장기적으로는 카드혜택 축소를 검토할 수 있다”고 했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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