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박회사는 지난 10월 31일 정부가 발표한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의 하나로 설립되는 기관이다. 자본금 1조원 규모로 내년 상반기 설립예정이다. 한국선박회사는 재무구조가 취약한 선사가 보유한 선박을 인수하고 다시 빌려주는 역할을 한다.
이 회사는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모두 80% 출자하고, 한국자산관리공사와 민간이 각각 10% 참여한다. 설립준비 사무국은 21일까지 지원서를 받은 뒤 이달 말 최종 후보를 확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자산관리공사 홈페이지의 모집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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