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국립민속박물관, 동지 세시행사…잡귀 쫒고 팥죽도 먹고

최종수정 2016.12.11 08:48 기사입력 2016.12.11 08:48

댓글쓰기

국립민속박물관은 동지를 맞이해 세시행사를 마련했다. [사진=국립민속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은 동지를 맞이해 세시행사를 마련했다. [사진=국립민속박물관]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국립민속박물관은 동지(12월 21일)를 맞이해 오는 15일 동지 세시행사를 마련한다.

동지는 이십사절기의 스물두 번째 절기로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다. 따라서 동지가 지나면 점차 낮이 길어지므로 태양이 부활한다고 믿어, 동지를 흔히 ‘아세(亞歲)’, 또는 작은 설이라고 불렀다.

15일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동지와 관련된 동지고사, 팥죽 나누기 등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동지고사는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1시간 동안 야외전시장 오촌댁에서 진행된다. 동지고사는 팥죽고사라고도 불리는데 팥죽을 쑤어 각 방과 장독, 헛간 같은 집안의 여러 곳에 놓아둔 후 사람들이 드나드는 대문이나 문 근처의 벽에 뿌려 잡귀를 쫒기 때문이다.

또한,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오후 2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2회에 걸쳐 국립민속박물관 앞마당에서 관람객들과 팥죽을 나누어먹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어린이박물관에서는 1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두 달 세시풍속 ‘길고 긴 겨울 밤, 동지’ 체험 교육이 마련된다. 팥죽도 맛보고 동짓날 의미를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시간을 통해 우리 고유의 민속 문화를 이해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팥죽나누기 행사는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개설되는 교육과 관련된 구체적 사항은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