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수거체계 개선, 나눔확대, 가로청결도 평가에서 높은 점수
재활용·청결 분야 시·구 공동협력사업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재활용·재사용 활성화 분야와 도시청결도 향상 분야에 대해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병행 ·진행, 은평구는 세부 10개 항목 중 재활용 수거체계 개선, 나눔확대, 가로청결도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은평구는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폐기물 처리비를 절감, 감량 문화 정착을 위해 무단투기 단속반을 확대 운영함과 아울러 가을철 낙엽쓰레기를 퇴비로 재활용하여 감량을 실천 중이다.
또 버린 만큼 부담하는 ‘공동주택 RFID 개별 계량기기’를 지원하며 감량실적이 우수한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연말에 시상하여 주민들의 참여를 촉구하고 있다.
구는 이번 수상이 2009년부터 이루어낸 쾌거로 생활최일선에서 민·관이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이루어낸 큰 성과로 평하고 있다.
김우영 구청장은 “주민들의 생활 속의 작은 의식변화가 쓰레기 감량에 결정적 역할을 할 수 있다. 감량의 핵심과제인 '쓰레기배출의 최소화, 재활용의 최대화'를 위한 작은 관심들이 모아진다면 2017년까지 목표한 생활쓰레기 직매립 제로화를 달성하고 이웃과 상생하는 쓰레기 제로 은평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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