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7엣지 유광블랙, 출고가 101.2만원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S7엣지'에 새로운 색상인 '유광블랙'을 추가한다. 이번 모델은 그동안 32기가바이트(GB), 64GB로만 나왔던 것과 달리 128GB 저장공간을 탑재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삼성전자 '갤럭시S7엣지' 유광블랙의 출고가와 공시지원금을 공개했다.
SK텔레콤은 7만원대 요금제(밴드 데이터퍼펙트S)에서부터 최대 30만원, 6만원대 요금제(데이터 퍼팩트)선 26만4000원, 3만원대 요금제(밴드 데이터 1.2G)선 18만3000원의 공시지원금을 각각 준다.
KT와 LG유플러스도 이날 중 공시지원금을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7엣지에 새로운 색상을 추가, 조기 단종된 '갤럭시노트7'의 빈자리를 메운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11일 출시된 갤럭시S7엣지 블루코랄 효과로 삼성전자는 갤럭시S7은 하루 판매 1만3000여대에서 1만5000대로 15% 이상 판매가 늘었다. 이에 따라 국내 판매 1위 자리도 되찾았다.
시장조사업체 아틀라스리서치에 따르면 11월 3주(11월13~19일)차부터 갤럭시S7시리즈가 국내 판매 1위로 올라섰다. 그동안 애플 아이폰7이 갤럭시노트7이 빠진 국내 프리미엄폰 시장을 장악, 한달 가량 1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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