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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2 출시했지만…작년보다 판매량 7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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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C "애플 3분기 애플워치 110만대 판매"
웨어러블 시장에서 애플 4위 기록…1위는 핏빗


2015년 3분기~2016년 3분기 스마트워치 점유율

2015년 3분기~2016년 3분기 스마트워치 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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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애플워치2가 출시된 3분기에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70%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5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애플워치2의 판매량이 3분기 기준 110만대를 기록했다.

애플워치는 스마트워치 시장에서는 점유율 40%로 1위인 반면, 웨어러블 기기 시장에서는 저가형 피트니스 브랜드에 밀려 4위를 차지하는 데 그쳤다. 웨어러블 기기 시장에서 애플은 4.9%, 1위인 핏빗은 2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애플이 애플워치 시리즈 2를 출시했음에도 지난해보다 점유율이 감소했다. 애플워치 시리즈 2는 프로세서나 방수기능, 디스플레이 기능이 전반적으로 향상됐다. 다만 애플워치2의 일부 모델이 지난 9월말까지 출시되지 않았고 이 때문에 애플은 재고 관리에 실패했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3분기 웨어러블 기기 점유율(출처=IDC)

3분기 웨어러블 기기 점유율(출처=I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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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웨어러블 기기 시장 점유율과 출하량은 ▲핏빗 23.0%(530만대) ▲샤오미 16.5%(380만대) ▲가민 5.8%(130만대) ▲애플 4.9%(110만대) ▲삼성 4.5%(100만대) ▲기타 45.3%(104만대) 순이다. 3분기 전체 출하량은 2300만대로 전년 동기(2230만대) 대비 3.1% 증가했다.

3분기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애플의 점유율은 지난해보다 낮아졌다. IDC에 따르면 가민은 저가형 모델 '비보 액티브'에 힘입어 2위를 차지했고 애플의 경쟁자인 삼성은 3위였다. 지난해 3분기 70%의 점유율을 기록했던 애플은 올해 기준 40%를 확보하는 데 그쳤다.

IDC가 공개한 수치는 모두 추정치다. 애플은 공식적으로 애플 워치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고 스마트워치와 비츠, 아이팟의 매출을 기타 제품 매출로 묶어 포괄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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