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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공공자원 공유 활성화 우수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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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부동산 중개업소 활용 공유사업 등 ‘호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서울시가 주관한 2016년 ‘공공자원 공유 활성화’ 분야 공동협력사업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돼 25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성장현 용산구청장

성장현 용산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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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지난 2014년 해당 사업으로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3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되는 등 ‘공유 1등’ 자치구로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공공자원 공유는 자원 활용을 극대화하고 공동체를 회복하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서울시 역점사업이다. 시는 공공시설 유휴공간 공유, 공유촉진 사업추진 등 2개 분야 13개 세부지표를 통해 25개 자치구를 평가했다.

구는 ▲부동산 중개업소 활용 공유사업 ▲우리동네 공구함 ▲동주민센터가 마을창고 ▲유휴공간 표시 공간 나눔지도 제작 등 적극적인 시책사업 추진으로 호평을 받았다.

구는 ‘전국최초’로 지난 3월부터 부동산 중개업소를 활용한 공유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지역 내 60개 중개업소가 참여하며 주민들이 해당 중개업소를 방문하면 공구와 복사기, 팩스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우리동네 공구함은 동주민센터에 공구대여소를 설치해 망치, 드릴 등 가정용 공구를 대여해주는 사업이다. 구는 한강로동주민센터 등 기존 3곳에서 운영해온 공구대여소를 올해 8곳으로 대폭 확대했다.

원효2동주민센터는 지난 7월부터 ‘동주민센터가 마을창고’ 사업을 시행해 호응을 얻었다. 설문을 통해 여행용 캐리어, 빔프로젝트, 한복 등 공유물품 26개 품목을 선정·구매했으며 이를 주민센터 민원실에 비치해 주민들이 쉽게 빌려 쓸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지난 8월 ‘유휴공간 표시 공간 나눔지도’를 제작·배포했다. 주민들이 필요한 공간을 쉽게 찾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공공·민간 개방시설 64곳을 망라해 지도 한 장에 표시한 것. 공간 이미지와 이용방법 등을 상세히 기재했으며 손바닥만 한 크기에 접이식으로 제작해 휴대하기 좋다.

이 외도 구는 거주자우선주차장 공유사업, 아이옷 공유사업, 도서 공유사업, 동주민센터 샤워장 공유사업 등 생활 밀착형 공유사업을 다각도로 추진했다.

구는 공유문화 확산을 위한 주민 홍보와 교육에도 열심이다. 미래세대인 학생들을 위해 중·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공유경제 교육도 5회에 걸쳐 진행했다.

서울시가 10월1일부터 10일까지 ‘오피니언라이브’에 의뢰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최근 공유도시 정책에 대한 구민 인지도는 75.5%로 25개 자치구 중 2위를 기록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구는 이번 수상을 발판삼아 지역 내 공유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생활 밀착형 공유사업을 지속 발굴, 구민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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