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보육시설이 없는 면 단위에 국비 지원의 농촌공동아이돌봄센터가 들어선다.
농촌공동아이돌봄센터는 20인 이하 소규모 어린이집으로, 보육 시설이 없는 읍·면 지역을 대상으로 젊은 농업인들의 보육 여건을 개선하고, 농촌 어린이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또한 국공립어린이집에 해당되어 보육교사 인건비를 지원받는 것은 물론 보육교직원 자기개발비, 보육교사 교통비, 교재·교구 구입비, 프로그램개발비, 냉·난방비 등을 매년 추가로 국비 지원받을 수 있다.
시설 운영은 위탁자를 선정해 운영할 계획으로 사업 부지 기부 채납자에게 우선권이 주어지며 위탁기간 중 사용료는 기부재산의 가액만큼 무상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농촌공동아이돌봄센터를 통해 면 지역 보육여건을 상당부분 개선함은 물론 출산장려 정책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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