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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출신' 너친, 트럼프 초대 재무장관으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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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현지시간) 트럼프 타워에서 점심식사 장소로 걸어가고 있는 스티브 너친.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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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월가 출신의 스티브 너친을 초대 재무장관으로 선임키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등 미국 주요언론들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해로 만 53세인 너친은 17년간 골드만삭스에서 일했던 경력이 있는 투자자로, 전형적인 월가 인물이다. '아바타' 등의 영화 제작에 투자하기도 했던 그는 지난 5월부터 트럼프 대선 캠프에서 재무 책임자를 맡으며 주요 재무장관 후보로 꼽혔다.
트럼프와 친한 친구인 억만장자 투자자 칼 아이컨은 최근 트위터에서 그가 재무장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WSJ는 "너친은 그동안 주식투자 무대에서 경력을 쌓아왔지만, 이제는 정치 영역에 발을 들여놓게 됐다"고 평가했다.

뉴욕타임스(NYT)는 항상 월가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취했던 트럼프가 월가 출신인 그를 재무장관으로 임명한 것은 이해하기 힘든 일이라고 지적했다. 트럼프는 대선 캠페인 중 골드만삭스의 임원들을 "노동자 계급에게서 돈을 훔쳐가는 도둑"이라고 묘사한 바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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