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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산업진흥회, 지난 22일 'CAE 컨퍼런스 2016'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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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탁 기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이 지난 23일 'CAE 컨퍼런스 2016' 개회사를 하고 있다.

박영탁 기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이 지난 23일 'CAE 컨퍼런스 2016' 개회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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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CAE(컴퓨터 이용 공학) Conference 2016'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산학연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CAE 비전 2017,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렸다. 제조업의 혁신을 위한 CAE의 역할과 최근 이슈, 미래 비전 등이 제시되었다.
박영탁 기산진 부회장의 개회사와 이혁 대한CAE협회 회장의 축사로 시작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3D CAE, CAE 해석기술, 전자장비 분야의 CAE 적용 등 최신 CAE 트렌드를 공유할 수 있는 기조연설이 이어졌다.

김두현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STS 부문 대표는 "1D 시뮬레이션, 테스트, 3D 시뮬레이션, CFD(전산 유체 역학) 등을 결합해 전체 시스템의 디지털 목업(Digital Mockup)을 만들고, 제품 개발 과정의 각 단계별로 모델과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예측 엔지니어링 해석(Predictive Engineering Analysis)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 기조연설자인 한양대학교 하성규 교수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쓰이고 있는 복합재를 제품 개발에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면 재료에 대한 이해, 설계와 밀접하게 연관된 제조 프로세스, CAE 기반 디자인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스케일의 움직임이 통합돼 전체 움직임을 살펴볼 수 있는 멀티스케일 시뮬레이션(Multiscale Simulation)을 통해 더욱 쉽고 정확한 복합재 해석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후 세션에서는 두 개의 트랙에서 총 14개 세션 발표가 진행됐다. 제조업 혁신을 위한 CAE 활용방안 및 미래 비전들이 제시됐다. CAE 업계 발전을 위해 애써 온 업계 및 학계 종사자를 선정해 'CAE 공로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장상에는 CAE용어집 집필·제작을 담당한 ▲한성렬(공주대학교 금형설계공학과 교수) ▲김흥규(국민대학교 자동차공학과 교수) ▲조진래(홍익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교수) ▲최경화(비비미디어국장)와 함께, CAE 종합정보센터 및 CAE 검증사 운영 관련 ▲박민기(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 등 5명이 수상했다.

한국기계연구원장상은 CAE 활용과 개발, 교육, 개발, 확산에 대한 공로로 ▲서광원(경원테크 대표이사) ▲목진호(삼성전자 수석연구원) ▲최동훈(한양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 ▲이양수(한구기계산업진흥회 선임연구원) 등 4명이 수상했다.

현대경제연구원상에는 제조기반설계기술 고도화 사업 기계분야 이러닝 개발을 담당한 ▲임홍재(국민대학교 자동차공학과 교수) ▲정재일(국민대학교 기계시스템공학부 교수) ▲홍석무(국립공주대 금형설계공학과 교수) 등 3명이 수상했다.

박영탁 기산진 상근부회장은 "CAE분야에 대한 업계의 뜨거운 관심속에 올해는 CAE용어 단체표준화, 직업사전에 CAE엔지니어·컨설턴트 등재를 통해 대중화의 초석을 다진 한해였다"며 "기산진은 앞으로도 제조업 혁신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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