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우산동 동강대학교 맞은편 15만3700여㎡ 면적의 ‘우산구역’은 지난 2008년 3월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으며 같은해 4월 주택재개발조합을 설립하고, 북구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며 재개발을 추진해 왔다.
‘임동2구역’ 역시 사업시행 인가 고시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북구 임동 94-8번지 일대, 3만6400여㎡ 면적의 ‘임동2구역’은 지난 2015년 4월 중흥건설이 시공자로 선정된 가운데, 654세대(분양 598세대, 임대 56세대)가 입주가능 한 지하 2층, 지상 24층 아파트 9개동이 건립될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노후하고 기반시설이 부족한 구도심의 이번 재개발 사업으로 도시환경과 주거의 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정비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총 112만여㎡ 면적의 12개 정비사업 대상 구역이 있으며, 지난 2014년 10월 착공에 들어간 ‘풍향2구역’ 금호어울림 아파트 공사와 지난해 3월 첫 삽을 뜬 문화동 ‘각화구역’ 골드클래스 아파트 신축공사가 내년 상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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