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종, ‘예능인력소’ MC 발탁…이수근 "책임질 사람이 필요했다"

사진= tvN '예능인력소' 티져영상 캡쳐

[아시아경제 최누리 인턴기자] KBS 아나운서를 떠나 프리랜서를 선언한 조우종이 tvN ‘예능인력소’에 새 MC진으로 발탁됐다.

조우종은 김흥국의 바톤은 이어받아 새 MC로 합류한다.

제작진은 '예능인력소'를 새롭게 정비해 오는 28일 밤 9시40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MC부터 프로그램의 구성까지 부족한 부분을 채워 더욱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전하겠다”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우종은 김구라, 이수근, 서장훈, 조세호와 호흡을 맞춘다. 또한 조우종 특유의 깔끔한 진행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탁월한 진행 능력과 소탈한 매력, 예능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지닌 조우종이 ‘예능인력소’ 새 MC에 가장 적합했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예능 첫 신고식을 무사히 마쳤다"고 전했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티저영상에서는 김구라, 이수근, 서장훈이 새 MC 조우종과 긴급회의를 소집한 모습이 방송됐다.

영상에서 김구라는 “조우종이 잘해야 ‘예능인력소’가 산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그는 “'예능인력소'를 야심차게 5회까지 선보였다. 더 책임감을 지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수근도 “우리 프로그램을 책임질 사람이 필요했다. 선장이 들어왔다”며 재치 있는 농담을 전했다.

조우종은 “기존 MC들의 강렬한 캐릭터를 살리면서 깔끔한 진행을 선보이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최누리 인턴기자 asdwezx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