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철성 경찰청장 “26일 촛불집회 행진 마지노선은 율곡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철성 경찰청장. 사진=연합뉴스

이철성 경찰청장. 사진=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최누리 인턴기자] 이철성 경찰청장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 행진과 관련해 “집회 인원이 100만명 이상 모인다면 그 행진은 내자동 로터리를 마지노선으로 율곡로 일대까지만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19일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300만이란 숫자가 모이면 율곡로를 안 줄 수는 없다고 본다”면서 “율곡로까지 해야 그 인원이 들어가지 않겠느냐”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적은 인원의 행진이 집회 전에 신교동 로터리까지 갔다가 합류하는 경우는 있지만 규모가 100만명 이렇게 된다면 신고하는 경로를 다 허용하면 심각한 교통 체증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 19일 집회 당시 주최 측이 정부서울청사 창성동별관과 재동초등학교 방향을 포함한 8개 방향을 행진하겠다고 한 신고에 대해 율곡로 이남으로 조건통보한 바 있다. 주최측은 법원에 조건통보 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을 냈고 법원은 율곡로까지 행진을 허가했다.
시민들이 경찰버스로 만들어진 차벽에 꽃 그림 스티커 3만장을 붙인 것에 대해서는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라는 책제목도 있는데, 때리는 것보단 꽃을 붙여주시는 게 훨씬 낫다”면서 “경찰이 집회 관리에 치중하느라 안전에 소홀한 점이 있지 않나 해서 안전 인력을 많이 배치할 수 있도록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누리 인턴기자 asdwezx1@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