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수도권 고속철도(SRT) 재난재해 사고대응 훈련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강남구, 23일 수서역에서 25개 유관기관과 합동 긴급구조 종합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23일 수서역에서 ‘수도권 고속철도(SRT) 재난재해 사고대응 훈련’을 진행한다.

12월9일 개통을 앞둔 국내 제2의 고속철도인 수도권 고속철도(SRT)의 대형 재난재해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강남구, 강남소방서, ㈜SR의 공동주관 으로 서울소방재난본부 등 25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하는 긴급구조 종합훈련이다.
훈련 장소인 수도권 고속철도(SRT) 수서역사는 연면적 9470㎡, 1일 이용예상 승객이 4만3000명으로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대형 운수시설로 화재 등 재난재해발생 시 대규모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장소다.

이에 구는 SRT 수서역 개통 전에 수서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상 재난재해 시나리오를 설정해 군, 경찰, 한전, 한국가스안전공사, 강남수도사업소, 삼성서울병원 등 25개 기관이 합동으로 대규모 훈련을 실시하는 것이다.

각 기관 간 유기적 재난대응 연계 시스템을 점검하고 실제상황을 가정한 현장에서 긴장감 있는 훈련을 실시해 기관별 현장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대규모 재난발생에 따른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화재진압작전도

화재진압작전도

AD
원본보기 아이콘

훈련의 가상 시나리오는 수서역 열차 내에서 불특정 승객에 의한 방화로 발생한 대형 화재에 따른 사상자 발생 등 혼란한 현장 설정 상황이다.
훈련 주요 내용은 재난재해 발생 즉시 초기대응 긴급구조 훈련인 화재발견, 상황전파, 대피유도, 화재진압, 인명구조활동 등 소방훈련과 초기 긴급구조훈련 종료 후 강남소방서에서 강남구 재난현장본부로 지휘권 이양에 따른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운영, 현장응급의료소 지원, 임시 구호소 운영, 행정지원 등 종합적인 현장대응훈련이다

훈련 종료 후에 훈련 참여자와 관계자들은 훈련평가 및 개선사항 등을 논의하여 실질적인 재난재해 대응역량 강화방안을 모색한다.

구는 이번 대규모 종합 합동훈련을 통해 긴급구조기관과 지원기관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과 신속한 현장대응능력 등 대규모 재난재해에 대한 구의 대응체계 및 안전관리 능력 향상을 기대한다.

장원석 재난안전과장은 “구는 안전하고 재난 없는 강남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민의 재산과 생명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모의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탄탄한 재난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건강보험 의료수가 인상분 반영 '약값 상승' [힙플힙템] 입지 않고 메는 ‘패딩백’…11만개 판 그녀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 굳건한 1위 뉴진스…유튜브 주간차트 정상

    #국내이슈

  • 마라도나 '신의손'이 만든 월드컵 트로피 경매에 나와…수십억에 팔릴 듯 100m트랙이 런웨이도 아닌데…화장·옷 때문에 난리난 중국 국대女 "제발 공짜로 가져가라" 호소에도 25년째 빈 별장…주인 누구길래

    #해외이슈

  • [포토] 꽃처럼 찬란한 어르신 '감사해孝' 1000개 메시지 모아…뉴욕 맨해튼에 거대 한글벽 세운다 [포토] '다시 일상으로'

    #포토PICK

  •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CAR라이프

  •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