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남경필표 공유경제 모델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가 다음달 8일께 공식 영업을 시작한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8일 창립총회를 마친 뒤 최근 법인 등록을 마무리했다.
도는 당초 이달 25일 온ㆍ오프라인 매장을 열 계획이었으나 보다 철저한 준비 등을 위해 개점 일자를 늦췄다.
앞서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이사회는 지난 8일 창립총회를 열고 '디자인하우스' 창업자 이영혜 씨를 이사회 의장으로, 상품기획 및 마케팅 전문가인 김은아 씨를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는 앞으로 기술력은 우수하지만, 디자인이나 브랜드, 마케팅이 약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게 된다.
이 회사의 총 자본금은 60억원이며 경기도가 20%인 12억원을 출자했다. 나머지는 경기도상공회의소 연합회 20억원(33%), 도내 중소기업 관련 협회 12억5000만원(21%), 중소기업청 및 금융권 15억5000만원 등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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