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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범 3점포 가동' 모비스, 삼성 잡고 2라운드 좋은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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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 전준범 [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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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 피버스가 단독 1위 서울 삼성 썬더스를 잡고 2라운드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모비스는 1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한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삼성을 87-83으로 이겼다. 모비스는 4승6패를 기록하면서 공동 6위로 올라섰다. 삼성은 8승3패가 되면서 2위로 내려갔다.
전준범이 한 경기 개인 최다 3점슛 여섯 개를 폭발시키면서 모비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찰스 로드는 골밑으로 적극적으로 가담, 공격의 활로를 뚫었다. 삼성은 4쿼터에 두 외국인 선수가 5반칙 퇴장을 당하면서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는 고양실내체육관에서 한 정규리그 2라운드 홈 경기에서 서울 SK나이츠를 95-86으로 이겼다. 오리온은 이날 승리로 안방에서 6연승을 달렸고 시즌성적은 8승2패, 선두로 다시 올라섰다.

이승현은 4쿼터에만 12득점을 기록하는 등 18득점 5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애런 헤인즈도 24득점을 책임졌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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