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민 누리공간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6석 규모 소규모 단편 영화관 만들어

▲미니시페네 조성 전과 후 모습 (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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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인근 직장인들의 단골 흡연장소로 방치됐던 공터에 작은 영화관이 생긴다.


서울시는 '시민 누리공간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몇 년간 불법주차와 흡연장소로 방치됐던 무교동 95번지 어린이재단 건물 앞 공터에 6석 규모의 소규모 단편 영화관으로 만들었다고 17일 밝혔다.

컨테이너 두 개를 잘라 만든 듯한 10평규모의 공간 한 쪽은 단편영화, 인디영화를 상영하는 영화관으로 활용되고 또 하나는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카페로 꾸며졌다.


영화는 주로 점심시간과 퇴근시간 중심으로 상영되며 날씨 등 여건을 고려해 오후 6시 이후 야외 상영도 추진할 계획이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날 시는 오픈식을 갖고 단편영화 '중급불어' 야외 상영회와 이얀 카 감독, 배우 윤금선아씨와 함께 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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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시는 용산구 서계동 및 후암시장 일대를 골목길 갤러리로, 도림천 일대를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아울러 선릉 지하보도에 생태 공간을 조성해 쉼터로 제공되는 '그린 오아시스', 성북구 길음시장 앞 '우리동네 어디든 영화관이 된다'도 각각 문을 연다.


진희선 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시민누리공간이 지속가능한 공간으로 조성·운영될 수 있도록 공간 용도 완화, 수익 사업 허용 등 다양한 제도 개선 방안 도입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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