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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美 트럼프 통상정책 모니터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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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에 따라 통상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모니터링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관련해 아직까지 미측으로부터 어떠한 요청, 요구, 질의는 없었다"면서도 "트럼프 당선인이 선거 유세 과정에서 보호무역주의, 자국 이익주의 등 정치적 수사를 주로 구사해 대외 통상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어 "미 신행정부 출범 관련 농식품부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수출입 동향, 미국 인수위 활동, 특이 사항 등을 수시 점검하고 미 신행정부의 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미국이 제기할 가능성이 있는 통상 현안에 대해 사전 점검하고 국내 농식품 분야에 미칠 영향 등 분석키로 했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신 행정부의 농업, 통상 정책 관련 공식적으로 확인되지도 않은 내용이 무분별하게 확대 재생산되는 것을 차단하고 향후 미 행정부 출범 이후 나오게 될 공식 입장을 토대로 차분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신 행정부 인수위 출범, 정책 기조 발표, 주요 장관 임명 등 주요 정책이 구체화되는 시기에 따라 시나리오별 세부 대응 방안 마련하겠다"며 "농업인 단체, 통상 전문가들과 포럼 등을 통해 미 신행정부 출범 관련 동향을 적극 공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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