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길라임'이라는 가명으로 차움의원을 이용했다는 보도가 전해진 가운데 네티즌들의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15일 JTBC '뉴스룸'은 박 대통령이 당선 이전부터 차움의원 VIP 시설을 이용했으며, 이때 '길라임'이라는 가명을 사용했다고 보도했다. 차움의원의 VIP 회원권은 1억5000만 원을 호가한다.
당시 박 대통령은 한 인터뷰에서 "공군 출신 조인성, 해병대 출신 현빈, 육군 출신 비 중 누가 제일 좋은가"라는 질문에 "다 좋지만 해병대 가 있는 현빈씨라고 하겠다"고 답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박 대통령의 가명 사용 보도가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이게 그게 최순입니까? 확siri해요?", "하야왔숑 하야왔숑", "박근혜가 나에겐 전지현이고, 김태희입니다", "현빈 이러려고 해병대 갔나 자괴감 들고 괴로울 듯", "다른 병원에서는 천송이, 강모연 이름 썼을 것 같다", "한 여자가 대통령을 조종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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