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서대문구 청소년 연합 마을축제 ‘청청’ 19일 개최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서울시서부교육지원청과 함께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구청에서 ‘제1회 서대문구 청소년연합 마을축제’를 개최한다.
‘청소년과 마을이 만나는 경계 없는 행복한 마을학교’란 부제를 단 이번 축제는 청소년 자치활동을 지원하고 꿈을 응원하기 위해 준비됐다.
축제 프로그램은 크게 참여마을, 자치마을, 놀이마을이란 주제 아래 구성됐다.
‘자치마을’에서는 청소년토론회, 청소년정책포럼, 청소년동아리 영상 발표 등이 진행된다.
‘놀이마을’은 애니메이션 체험, 방탈출 놀이, 보드게임, 청청 상자 찾기, 플래시몹, 어울림마당(마술, 어쿠스틱, 비보잉), 스탬프투어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들로 꾸며진다.
아울러 50여 개의 문화체험부스와 성교육버스 “탁틴스쿨 와~”가 마련되고 시각장애인밴드 ‘플라마’ 등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이날 오후 2∼4시에는 브랜드유 리더십센터 이진아 소장이 ‘우리아이 왜 이럴까? 성격을 알면 자녀가 보인다’란 주제로 학부모를 위한 특강을 진행한다.
서대문구에서는 민관학(지역주민, 서대문구, 서울시서부교육지원청)으로 구성된 혁신교육지구 청소년자치분과(분과장 이주영)가 중심이 돼 청소년100동아리, 서대문청소년의회, 서대문구 중고교학생회연합, 학교축제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런 각각의 청소년 사업들이 이번 제1회 서대문구 청소년연합 마을축제를 통해 상호 네트워크를 이뤄 지역 내 청소년문화를 꽃피우는 데 중요한 걸음을 내딛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마을전체가 청소년 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19일 구청부터 마을학교로 개방한다”며 “청소년의 무한한 상상력과 끼, 실행능력이 발휘되는 서대문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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