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Dim영역

朴대통령 변호인 “여성으로서 사생활이 있다”…네티즌 “여자가 아니라 대통령이다”

최종수정 2022.03.31 00:30 기사입력 2016.11.15 18:46

AD
썝蹂몃낫湲 븘씠肄

[아시아경제 이은혜 인턴기자] “대통령이기 이전에 여성으로서의 사생활을 고려해달라”는 유영하 변호사의 발언에 네티즌들이 반발하고 있다.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의 변호인으로 선임된 유 변호사는 15일 오후 선임계를 제출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검찰의 수사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대통령을 조사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대통령이기 이전에 여성으로서의 사생활을 고려해 달라”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이 같은 발언에 반발하고 나섰다. 박 대통령을 공직자가 아닌 여성으로 대상화했다는 것이 그 이유다. 이들은 “여자가 아니라 대통령이다”, “기득권 세력이 여성을 어떤 의미로 그려내고, 그 이미지를 어떻게 이용하는지 뻔히 보인다”고 지적했다.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여성 혐오 논란이 일어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여성계는 그동안 ‘이번 국정농단은 박근혜의 실패이지, 여성의 실패가 아니다’라는 주장을 펼쳐왔다. 또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 ‘병신년’, ‘언니, 그만 내려와’등의 문구를 사용해 현 정권을 비판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은혜 인턴기자 leh92@asiae.co.kr
AD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재판지연 전략이"…JMS 정명석 4월27일 풀려나나 [단독]'치킨 시키기 겁나네'..오리지날, 3000원 오른 1만9000원 권도형 도피 11개월 만에 몬테네그로서 검거…韓 송환 예정(종합)

    #국내이슈

  • '로코퀸'의 몰락…나체로 LA 활보 정신병원 강제 입원 부엌 리모델링 중 웬 그림이…알고보니 17세기 英작품 "딸 가질래요" 정자 성별 선택해 인공수정 가능해진다

    #해외이슈

  • [포토]황사 동반한 미세먼지 도로에 차량 전복…맨손으로 일으킨 14명 시민영웅들 240만원짜리 디올 재킷 입고 ICBM 관람한 北김주애

    #포토PICK

  • "저속에서 반응이 빠르다" 제네시스 연식변경 G90 출시 재벌집 고명딸이 선택한 '튼튼한 럭셔리' 英 오프로더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국내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美 의회서 '틱톡의 자유' 외친 저우서우즈 CEO [뉴스속 인물]속 보이는 '투명 이어폰' 만든 칼 페이 [뉴스속 용어]검수완박 유효 결정한 헌재 '권한쟁의 심판'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한눈에 보는 뉴스&트렌드